코스피 2320선 하락 출발…코스닥은 1% 상승

/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8일 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하락하며 출발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6.54p(0.28%) 내린 2324.3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67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억원, 101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각각 0.8%, 0.3% 하락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4% 올랐다.

미국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가 경기부양책 통과 기대감이 크게 낮아졌다.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명을 넘으면서 재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이같은 변수로 인해 관망세가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NAVER 와 [카카오}가 각각 1.06%, 1.8%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와 현대차 는 1%대 하락 중이다. LG화학 은 국민연금이 물적분할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2%), 서비스업(0.69%), 의료정밀(0.60%)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운송장비(-1.30%), 유통업(-1.01%)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7.03p(0.90%) 오른 790.7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억원과 103억원 순매수, 기관이 16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씨젠 2.69%, 휴젤 5.65%, 알테오젠 1.52% 등이다. 펄어비스 와 케이엠더블유 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