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관망세 속 좋은 지표 낸 中은 상승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0.10.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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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고, 중국 증시는 공업이익 지표 개선에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04% 떨어진 2만3485.80에, 토픽스 지수는 0.09% 하락한 1617.53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며 "미국 대선을 앞두고 관망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한 때 200엔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지만, 결산발표에서 실적 호조를 보인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은 다소 줄어들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0% 상승한 3254.32로 마감해 강보합을 보였다. 선전성분지수도 0.59% 증가한 1만3269.65로 장을 마쳤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9월 공업이익이 6464억위안(약 110조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1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공업이익은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연 매출 2000만위안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한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50분 기준 전장 대비 0.67% 하락한 2만4752.7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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