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8년 기다린 이소라…"나조차 놀랍다" 눈물+감동 예고

뉴스1 제공 2020.10.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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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히든싱어6'에 시즌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가 출격, 8년을 기다려 온 모창 능력자들과 심장 쫄깃한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소라는 "저 자신이 여기 나온 것 자체가 놀랍다"며 스스로도 출연한 사실을 신기해 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6' 예고편은 그랜드피아노 앞에 분위기 있게 앉아 있는 MC 전현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전현무는 "저희가 이분을 8년 동안 기다렸습니다. 이제 응답을 해 주셨네요"라며 이소라를 소개하고, 원조가수 이소라가 박수를 받으며 등장했다.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연상시키듯 무대 위 의자에 앉은 이소라는 "저 자신이 여기 나온 것 자체가 좀 놀랍다"고 말했고, 전현무 역시 "약간 제 옆에 홀로그램을 띄워 놓은 것 같다"며 맞장구를 쳤다. 이소라는 전현무가 출연 계기를 묻자 "한 번은 나와야 채워질 것 같은 느낌?"이라며 모창 능력자들을 향해 "자신 있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소라의 질문이 무색하게 모창 능력자들의 싱크로율은 어마어마했고, 판정단석에서는 "언니, 망했어"라는 비명이 속출했다. 통 속의 이소라 역시 "난 몰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화면에서는 이날 판정단으로 나선 빅마마 이혜정, 가수 린, 문세윤까지 눈물을 닦는 모습이 공개돼, 이들을 감동하게 한 사연이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또 '노래하는 시인' 이소라에게 바치는 이수현, 린, 호피폴라 등 후배 가수들의 이소라 명곡 메들리가 예고됐다. 눈가가 촉촉해진 이소라는 "이런 식의 환대를 못 받았던 것 같아요. 오늘 참 좋네요"라며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올 '히든싱어6' 마지막 편을 예고했다.

시즌6의 마지막 원조가수 이소라의 명곡 열전을 펼칠 '히든싱어6'는 오는 3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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