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WTO 총장에 유명희 대신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 합의"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황시영 기자 2020.10.27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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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전 재무·외무장관(오른쪽)/사진=AFP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왼쪽),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전 재무·외무장관(오른쪽)/사진=AFP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에서 결선에 진출한 한국과 나이지리아 후보 가운데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키로 합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EU 회원국 대사들은 WTO 사무총장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 가운데 어느 후보를 지지할 지 논의한 끝에 이 같이 합의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가 EU의 선호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 바 있다.

WTO는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최종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는 오는 2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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