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에너지 생산과 탄소배출량 저감 등을 중심으로 한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당장 탄소효율이 높은 기업들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기존 탄소배출권 매도량이 많았던 철강, 에너지, 석유화학 기업 중 탄소효율을 달성할 기업들이 주목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수소에너지의 기여가 기대된다. 시장에선 이미 수소인프라와 수소전기차 등 관련주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수소경제 인프라에 중요한 산업들은 발전, 석유, 천연가스, 철강, 중공업, 내연기관 자동차 등 대부분 4차 산업혁명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던 산업들인데 수소로 인해 재부상하면서 각국 정부도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는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인프라 관련주로 한국가스공사 (41,050원 ▲400 +0.98%)와 이엠코리아 (2,305원 ▼25 -1.07%)를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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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수소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가스공사는 사실상 정부가 목표한 수소공급량 47만톤을 모두 공급한다. 이엠코리아는 자회사인 이엠솔루션(지분율 100%)을 통해 수소충전소 사업을 하는데 수소충전소 1위 사업자로 국내 상용화된 수소충전소 중 최다인 9개를 설치했다.
수소전기차 관련주로는 △수소차 부품 공급업체 현대모비스 (246,500원 ▼1,000 -0.40%) △수소탱크, 수소버스 관련 업체 일진다이아 (12,250원 ▼70 -0.57%) △현대차 수주업체 세종공업 (4,545원 ▲20 +0.44%)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 개발업체 뉴로스 (78원 ▼18 -18.75%) △공기공급장치, 열관리장치 공급업체 한온시스템 (3,795원 ▼25 -0.65%)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