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를 개발 중이다. 산업 특성과 매출단위당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해 탄소효율이 높은 기업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일본도 S&P와 협업해 만든 탄소효율지수에 연기금이 투자하고 있다.
수소는 특히 환경규제, 성장성, 에너지 패권 등으로 인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다. 향후 중후장대 산업에 수소가 새로운 성장동력 제공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이날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서는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소인프라 관련주로 한국가스공사 (26,800원 ▼100 -0.37%)와 이엠코리아 (2,840원 ▲35 +1.25%)를 주목한다.
김 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국내 수소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가스공사는 사실상 정부가 목표한 수소공급량 47만톤을 모두 공급한다. 이엠코리아는 자회사인 이엠솔루션(지분율 100%)을 통해 수소충전소 사업을 하는데 수소충전소 1위 사업자로 국내 상용화된 수소충전소 중 최다인 9개를 설치했다.
수소전기차 관련주로는 △수소차 부품 공급업체 현대모비스 (227,500원 ▲4,500 +2.02%) △수소탱크, 수소버스 관련 업체 일진다이아 (20,000원 ▲130 +0.65%) △현대차 수주업체 세종공업 (8,490원 ▲40 +0.47%)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 개발업체 뉴로스 (78원 ▼18 -18.75%) △공기공급장치, 열관리장치 공급업체 한온시스템 (9,560원 ▲100 +1.06%)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