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아이디어 대회 대상 코드오브네이처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0.10.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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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남부발전 등 6개 기관 참여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청년들의 번뜩이는 창업아이디어 경쟁의 장 ‘제6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이끼 포자배양을 통한 산림 재난 복구키트’ 아이디어를 낸 ‘코드오브네이처’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남부발전과 부산시 등 6개 기관은 26일 부산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제6회 부산 국제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14개 시·도에서 137개 팀, 506명의 학생이 참여한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기존 무박 2일 해커톤 방식에서 비대면 온라인 참여방식으로 변경해 열렸다.

비대면 기술, 전자상거래, 사회적가치, 에너지&환경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 올해 대회에는 다양한 창업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서류심사, 영상심사, 온라인 멘토링을 거쳐 최종 15개 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코드오브네이처 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천연 고분자 배합 및 특수코팅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아이디어를 낸 Creative Factory 팀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NFC) 및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각장애인 옷에 소리를 담는 아이디어’를 제출한 Sollook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15개 팀에는 23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고 향후 부산시 창업 지원사업 응모 시 가점을 부여한다.

신정식 사장은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청년에게 위기를 기회로 바꿔줄 좋은 기회가 됐다”며 “청년 창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문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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