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2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축구선수 박주호 가족의 복귀 첫 방송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난 건후는 애타게 아빠를 찾았다. 건후는 코피가 나는 바람에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나은도 잠에서 깼다. 9개월 만에 집에 온 제작진을 본 나은과 건후는 두 손을 꼭 잡고 카메라마다 찾아다니며 "삼촌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했다. 건후는 기분이 좋은 듯 거실을 뛰어다니며 애교를 부렸다. 흥에 겨운 남매는 노래와 춤으로 아침을 시작했다. 건후는 돌고래 고음을 내지르며 복귀를 자축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아침 먹기 전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했다. 그때 건후가 '눈누난나'를 말하자 박주호는 제시의 '눈누난나'를 틀어줬다. 나은과 건후가 좋아하는 곡인듯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즐거워하는 누나와 형을 보며 진우도 방긋 웃었다. 건후의 케이팝 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곡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였다. 건후는 진우의 보행기를 잡고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한바탕 댄스가 끝난 뒤 가족들은 식탁에 둘러앉아 아침을 먹었다. 박주호는 훈련을, 나은과 건후는 유치원에 가야했다. 건후는 혼자 양치와 세수를 할만큼 컸다. 등원 준비를 마친 나은은 진우와 엄마에게 뽀뽀로 인사했다. 건후는 시청자를 향해 뽀뽀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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