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에이리츠 (3,130원 ▼145 -4.43%) 주가는 10.28% 상승했다. 상장 리츠 12개 중 가장 크게 올랐다.
올해 리츠 시장은 외면을 받았다. 증시 활황 속 투자자들이 주식 직접투자를 선호한 탓이다. 이에 지난 8월 상장한 이지스레지던스리츠와 미래에셋맵스1호리츠는 상장 첫날 하한가 가까운 가격에 마감했다. 수요 예측에서도 인기가 바닥을 치자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상장을 연기하기도 했다.
마침 지난해 리츠 열풍 덕에 다양한 리츠가 상장하면서 투자환경은 더욱 좋아졌다. 4개 펀드·리츠의 수익 증권을 자산으로 삼은 재간접 리츠 NH프라임리츠를 비롯해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제이알글로벌리츠, 주유소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코람코에너지리츠 등 기초자산도 다양해졌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리츠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투자기회가 넓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 초까지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디엔디플랫폼리츠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 등 4개 리츠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중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기초자산이 프랑스 오피스인 재간접 리츠이고,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수천억대 물류센터가 기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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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중순 이후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리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언택트 중심의 성장주 쏠림 현상,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배당 축소 우려가 완화되면서 높아진 밸류에이션과 배당 매력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