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케미칼, 엿새만에 반등…사망자 백신 투여군 아냐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0.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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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58,100원 ▼300 -0.51%)이 엿새만에 반등했다. 사망한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참가자가 백신 투여군이 아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23분 SK케미칼은 전일대비 6000원(1.97%) 오른 31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SK케미칼은 지난 16일부터 닷새 연속 하락했고 전날에는 5% 가량 낙폭을 기록했다.



전날 SK케미칼은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참가자가 숨졌다는 소식에 백신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9일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 중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망 이유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은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COVID-19)백신을 위탁생산한다.

그러나 이후 여러 브라질 언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백신 투여 실험군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임상시험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옥스퍼드대도 성명을 발표해 임상시험을 계속할 것이며 "임상시험의 안전성에 대한 어떤 우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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