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 FDA 공식 승인에 관련주 급등…파미셀 17%↑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10.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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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미국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파미셀 (5,560원 ▼160 -2.80%)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16.77%)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스로텍 (46원 ▼56 -54.90%)도 16.77% 강세다.

렘데시비르의 미 FDA(식품의약국) 승인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FDA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승인했다.



FDA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공식 승인한 것은 렘데시비르가 처음이다. 앞서 FDA는 긴급사용 승인을 했을 뿐 공식승인은 하지 않았다. FDA는 지난 5월 렘데시비르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바 있다.

파미셀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업체로, 글로벌 진단용 및 의약용 뉴클레오시드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맥스로텍의 관계사 성운파마코피아는 렘데시비르를 만드는 API(핵심원료의약품)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이전을 의뢰받고 지난 9월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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