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건 부일영화상/네이버TV © 뉴스1
그는 이어 "'호흡'이라는 영화에서 민구라는 역할로 참여하면서 가졌던 마음가짐, 그리고 이렇게 떨리는 마음 절대 잊지 않고 자신있게 한발 내딛겠다"고 다짐했다.
강말금 부일영화상/네이버TV © 뉴스1
그는 이어 "쉽고 재밌는 예술영화라는 어려운 일을 해낸 감독님 덕분인 것 같아서 감독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며 "오늘 제가 좋아하는 분이 돌아가셨는데, 그분께서 너는 평생 잡을 수 있는 동아줄을 쥐었구나 했는데 그게 제 직업에 관한 이야기였다. 오늘 좋은 상을 받았으니 또 하나의 좋은 날개를 달아주셨다고 생각하고 귀하게 잘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부일영화상 시상식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김현욱 아나운서와 배우 이인혜(경성대 연극영화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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