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자율성장 복합지능 개념도. © 뉴스1
이 기술을 패션 코디에 접목하면서 생활 속 인공지능의 진보가 빨라질 전망이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검증키 위해 사람의 복장과 관련해 도움을 줄 수 있는 패션 코디네이터 ‘패션하우’(Fashion HOW)를 개발, 인공지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성능은 뛰어나지만, 특정 영역에 한정돼 사람처럼 전체를 통찰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ETRI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자율성장 복합지능 패션 하우(Fashion HOW)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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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 ‘아이언맨’의 비서 자비스처럼 인간과 상호작용하며 방법과 절차까지 스스로 학습해 지식을 성장시킨다는 의미다.
또, 소량의 데이터만을 사용해도 사람이 두뇌를 활용해 스스로 지식을 학습하고 만들 듯 지식을 제공한다.
연구진은 자율성장 복합지능 기술개발을 위해 약 4년간 데이터를 수집하고 Δ복합지식 습득 및 표현 기술 Δ기억 구조 기반 절차적 지식 생성 학습 알고리즘 Δ다중 인자 처리 기술 등 연구성과를 모아 패션하우를 개발했다.
특히, ETRI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자율성장 인공지능의 개념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연구진이 구축한 인공지능 의상 코디네이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연구 확산을 위해 ‘2020 ETRI 자율성장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TRI 박전규 복합지능연구실장도“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연구개발에 반영해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영역을 넓히는 등 국가 지능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사람처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자율성장 복합지능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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