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독감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독감 백신을 정리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2020.10.21/사진 = 뉴스 1
보건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독감백신을 접종한 A씨(79)가 22일 오전 8시쯤 출근하던 도중 이상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동네 의원에서 보령바이오파마(보령플루백신 테트라백신주)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2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후 사망한 사람은 모두 20명으로 늘었다. A씨 이외에도 경남 창원과 통영, 대구 등지에서도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