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돈 아이오딘은 상처부위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소독제로 널리 쓰이는 물질로, 한국에서는 `빨간약`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일 박만성 고려대 의대 바이러스병연구소 교수팀이 포비돈요오드 성분을 함유한 의약품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감소시키는 등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포비돈 아이오딘 공장은 위생 상태가 좋지 못한 개발도상국에서 필수 시설이다. 성운파마코리아는 2021년 1분기 착공에 들어가 연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장은 자카르타 남부 찌까랑 산업단지에 연간 100톤 이상 생산규모이다.
성운파마코피아는 공장 신설 외에도 최근 골다공증 치료 관련 특허도 취득했다.
건강한 임산부 질에서 추출한 유산균을 이용해 골다공증을 예방·개선·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허명은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SWPM101 및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SWPM102를 포함하는 골질환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로, 인체에서 분리해낸 유산균을 활용한 사례로는 유일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관계자는 "동물실험에서 뼈내 칼슘과 인의 양이 증가했고 인체내에서 분리한 유산균으로 세포독성, 피부자극성이 없었다"며 "염증억제 효과 또한 확인이 됐기에 향후 건강기능식품이나 골다공증 치료제로 개발되면 일반 합성 골다공 치료제 단점인 새로운 뼈의 형성저해 같은 부작용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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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운파마코피아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바이오 기술과 화학 합성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신약원료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인체에 유용한 미생물 발효 기술로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인체 유래 의약물질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 `아비간`(파비피라비트)을 비롯해 `나파모스타트`, `카모스타트` 등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에 대한 연구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