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 투어’ 시범 운영

뉴스1 제공 2020.10.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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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호수공원 등 5개 코스 개발

고양시 행주산성 정상에서 관광객들이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고양시청 제공)© 뉴스1고양시 행주산성 정상에서 관광객들이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고양시청 제공)©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지역의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투어’ 프로그램을 11월 14일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위축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고양시의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시너지 효과 높은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고양시는 지난 3개월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현장을 답사하며 고양시의 매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코스를 집중적으로 개발했다. 그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5개 코스를 선정, 파일럿 참가자를 모집해 시범 운영 중이다.

새로 개발한 고양시 도보관광투어는 5개 코스에서 매일 두 차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시작한다.



5개 코스는 Δ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하는 ‘일산이야기’ Δ백마역에서 출발하는 ‘경의철길 옛이야기’ Δ행주산성에서 출발하는 ‘행주이야기’ Δ필리핀 참전비에서 출발하는 ‘고양 옛이야기’ Δ일산호수공원을 돌아보는 ‘힐링코스’ 다

도보관광투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답사일 최소 3일 전까지 고양시청 문화유산관광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고양시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5개 코스에 대한 참가자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3~4개 코스를 최종 선정해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관광투어’를 오는 12월부터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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