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6거래일만에 1% 반등...물량 부담 벗어나나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10.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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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2020 빌보드 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 무대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2020 빌보드 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 무대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 (202,500원 ▲2,000 +1.00%)가 상장 6거래일만에 1%대 반등에 나서고 있다.

22일 오전 9시43분 현재 빅히트는 전날 대비 1.68% 상승한 1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빅히트는 기타법인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하락을 지속해왔다.

이 중 기타법인은 빅히트의 4대 주주였던 메인스톤 유한회사(이하 메인스톤)로 밝혀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후 메인스톤은 상장 후 지분 매각을 통해 빅히트 보유 지분이 4.72%(168만1287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보유 중이던 물량 326만3168주 중 절반 가량을 처분한 것이다. 지분이 5% 밑으로 내려가면 공시 의무가 없어 추가 처분 여부는 알 수 없다.

메인스톤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투자목적회사로, 증시에서 기타법인으로 분류된다. 시장에서는 기타법인 매도물량 중 상당수가 메인스톤과 기타 투자회사들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됐는데 이번 공시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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