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최대 실적에 LG화학도 '방긋'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10.22 09:16
글자크기

[특징주]

LG화학 (370,500원 ▼8,000 -2.11%)이 테슬라의 3분기 최대 실적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3.4% 오른 63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테슬라는 이날 새벽 3분기 매출액이 87억달러, 순이익이 3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3만9300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5분기 연속 흑자도 달성했다.

LG화학은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LG화학은 전날 3분기 확정실적도 발표했다.



지난 12일 밝힌 잠정실적과 마찬가지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 늘어난 7조5073억원, 영업이익은 158.7% 늘어난 9021억원이었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었다.

다만 LG화학은 현대차 코나 EV 전기차 배터리 화재 원인이 조사중이란 이유로 충당금 규모 확정은 어렵다고 밝혔다. LG화학 측은 "매월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충당금으로 쌓고 있고 이미 상당한 금액이 쌓여 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