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심홀에서 법원 관계자가 삼성물산 불법 합병과 회계부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방청권을 추첨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2020.10.2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21일 이 부회장의 22일 공판준비기일 방청권 신청에 총 73명이 응모해 1.8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1심 선고기일에는 방청석 30석에 총 454명이 신청해 15.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이 부회장의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일반 국민에게 평등하게 방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에 희망자의 응모를 받아 추첨을 통해 방청권을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방청권은 22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서관 4-2 출입구 외부에서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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