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골든차일드 태그, 발목 인대 부상 "심려 끼쳐 죄송…음방은 참여"

뉴스1 제공 2020.10.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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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태그 © News1골든차일드 태그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태그(22·본명 손영택)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20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는 골든차일드 공식 팬카페에 태그의 부상 관련 공지를 올리며 "지난 18일 진행됐던 영상통화 팬사인회 출근길 당시 골든차일드 멤버들을 향한 직접적인 '스트로브' 사용 및 이동 동선 방해로 인해 멤버 태그가 발목을 접지르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림은 "해당 상황이 발생한 후 응급처치를 진행하였고 스케줄 종료 후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발목 인대 손상을 진단 받았다"며 "현재 태그는 발목 사용을 최소화하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태그의 확고한 의사를 존중해 음악방송 무대는 의자에 앉아 소화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울림은 "현재 많은 스케줄 현장에서 팬 여러분들의 질서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하고자 스태프의 요청과 제지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며 결국 멤버가 부상을 입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됐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앞으로 팬클럽 내 질서를 무너트리는 당사자에겐 사전 경고없이 골든차일드 관련 모든 팬클럽 활동 참여에서 제외할 예정"이라며 "멤버들의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및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골든차일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Golden Child 담당자입니다. TAG 부상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지난 18일 진행 되었던 영상통화 팬사인회 출근길 당시 Golden Child 멤버들을 향한 직접적인 '스트로브(플래쉬)' 사용 및 이동 동선 방해로 인해 멤버 TAG 군이 발목을 접지르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상황이 발생한 후 응급처치를 진행하였고 스케줄 종료 후 바로 병원으로 내원하여 검사 및 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발목 인대 손상 이라는 진단 결과를 전달 받았습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멤버 TAG 군의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현재 멤버 TAG 군은 발목 사용을 최소화하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고자 하는 TAG군의 확고한 의사를 존중하여, 이에 TAG 군은 금일(10/20) 진행 되는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음악방송 무대는 의자에 앉아 소화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였음을 안내드리며,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Golden Child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가로 당부의 말씀 드립니다.

현재 많은 스케줄 현장에서 팬 여러분들의 질서가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하고자 STAFF의 요청과 제지가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었지만 STAFF의 제지를 욕설 등으로 무시하며 결국 Golden Child 멤버가 부상을 입는 상황까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Golden Child 멤버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팬클럽 에티켓을 더욱 강화하여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앞으로 팬클럽 내 질서를 무너트리는 당사자에겐 사전 경고없이 Golden Child 관련 모든 팬클럽 활동 참여에서 제외할 예정입니다.

Golden Child 멤버들의 안전이 보호될 수 있도록 팬 여러분들의 배려 및 질서 정연한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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