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영재, 장애인 동급생 학폭 의혹…JYP "사실관계 파악중"

머니투데이 김자아 기자 2020.10.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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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룹 갓세븐(GOT7) 영재 인스타그램/사진=그룹 갓세븐(GOT7) 영재 인스타그램


그룹 갓세븐(GOT7) 멤버 영재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영재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과 관련해 21일 "정확한 사실 관계를 조속히 파악하여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돌 학폭 가해자 공개합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자신을 청각장애 및 지적장애인이라고 소개하며 과거 목포기계공업고등학교 재학 시절 영재와 2년 간 같은 반이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영재가 이유 없이 때리고 내 물건을 뺏기도 했다.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고 빵셔틀도 시켰다. 방송에 나오면서 착한 척하고 다니니까 너무 지겹다"고 말했다.

이어 영재를 향해 "나도 그동안 당했으니 탈 쓴 악마 영재야, TV 나오지마 수고해라"고 전했다.


한편 영재는 2014년 갓세븐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 그는 넷플릭스 시트콤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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