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앤디포스가 중동 지역 18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나세르 알마리' NCM 회장과 두바이 현지에서 진행됐다.
앤디포스는 NCM이 의료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골든 노어’(Golden Noor)를 통해 쿠웨이트 및 걸프협력회(GCC) 소속 국가들과 북아프리카 국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군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요 사용처는 공항, 관공서, 병원 등이다.
이어 "중동은 글로벌 빅마켓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 시장으로 앤디포스는 이미 PCR, 항체, 항원, 코로나19-인플루엔자 콤보 키트 등 주요 제품들에 대한 수출허가와 유럽인증을 모두 확보했기 때문에 즉각적인 공급을 통한 시장선점이 가능하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알마리 회장이 앤디포스를 두바이로 직접 초청해 이번 업무협약식이 진행됐을 정도로 관심이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최근 중동 주요국가들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시적으로 중지됐던 메카 방문과 중동 국가 간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성지와 공항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더블 체크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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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진단키트는 더블 체크 시스템의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향후 진단키트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알마리 회장은 중동국가들의 정책적 변화에 대응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