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마커스 커즌스. /사진=AFPBBNews=뉴스1
커즌스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 영상을 공개했다. 본인의 재활 훈련 영상이었다. 영상에 따르면 커즌스는 자유자재로 드리블하고 과감히 점프슛도 시도할 만큼 몸상태가 많이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 보기만 해도 무거운 역기를 수차례 들었다 내렸다 할 정도로 웨이트 훈련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커즌스의 목표는 단 하나다. 건강히 돌아오는 것이다. 지난 해 커즌스는 레이커스로 이적했지만 시작부터 끔찍한 악몽을 겪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해 8월 팀 훈련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포기는 없었다. 커즌스는 폭풍 훈련 영상과 함께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달콤하다"는 글을 적었다. 어떻게든 꼭 복귀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게시물이었다.
훈련하는 드마커스 커즌스. /사진=드마커스 커즌스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