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예방 접종 자료사진.(사진은 기사와 무관.© News1
20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사망한 A씨(78·여)를 포함해 고창군의 민간 의료기관에서 같은 백신을 맞은 주민은 모두 100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께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가 접종받은 독감 백신은 최근 문제가 된 상온 노출되거나 백색 부유물이 발견된 제품이 아닌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Ⅷ테트라백신주(제조번호A14720016)로 확인됐다.
최근 인천에서 사망한 B군(17)이 접종한 백신과도 다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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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어 약을 복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A씨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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