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SRC재활병원 3명 추가 확진…누적 66명(종합2보)

뉴스1 제공 2020.10.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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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간호조무사 1명, 외래진료 환자 1명, 김포 거주자 1명
60대 입원 확진환자 사망…홍천서는 3차 감염 사례도 나와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지난 16일 간병인의 첫 확진 판정 이후 코로나19에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지고 있는 경기 광주 초월읍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 재활병원발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재활병원 간호조무사 1명, 광주시 거주 병원 외래 진료환자 1명, 확진자와 접촉한 김포시 거주자 1명이다.

앞서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시 거주 간병인 A씨(광주시 84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확진 직후 병원을 폐쇄하고 A씨가 근무한 21병동과 31병동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했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직원 등 재활병원 관련자, 같은 부지 내에 있는 요양병원, S학교, 보듬터 관계자, 확진자 접촉자, 가족 등 광주지역에서만 1454명을 진단검사 했다.

또 타 지역 확진자 가족, 접촉자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SRC 재활병원의 모습.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SRC 재활병원의 모습.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확진자 63명은 재활병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간호사 등 직원, 확진자 가족, 확진자 접촉자 등이며 지역별로는 광주시 57명, 타 지역 9명이다.

타 지역 확진자는 서울 2명, 경기 성남 2명, 김포 1명, 강원도 홍천 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환자 1명이 지난 19일 숨졌다. 이 확진자는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홍천 환자 1명은 첫 확진자의 아들 가족(3명)과 접촉해 확진된 3차 감염사례다.

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한 2차,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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