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이에 따라 이 재활병원발 확진자는 모두 66명으로 늘었다.
앞서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시 거주 간병인 A씨(광주시 84번)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직원 등 재활병원 관련자, 같은 부지 내에 있는 요양병원, S학교, 보듬터 관계자, 확진자 접촉자, 가족 등 광주지역에서만 1454명을 진단검사 했다.
또 타 지역 확진자 가족, 접촉자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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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SRC 재활병원의 모습.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타 지역 확진자는 서울 2명, 경기 성남 2명, 김포 1명, 강원도 홍천 4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재활병원에 입원해 있던 60대 환자 1명이 지난 19일 숨졌다. 이 확진자는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홍천 환자 1명은 첫 확진자의 아들 가족(3명)과 접촉해 확진된 3차 감염사례다.
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 접촉 등으로 인한 2차, n차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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