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20일(14:15)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세미콘라이트는 미국 파트너와 UVC-LED 마스크를 개발하고 현지 안전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1분기 중에는 본격적인 양산 및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제품으로 개발된 UVC-LED 마스크는 미국 공인 인증기관의 살균력 평가 결과, 정상 호흡(분당 8리터)에서 99.9996%, 격한 운동 상태의 호흡(분당 38리터)에서 99.99%의 탁월한 살균력을 검증받았다.
세미콘라이트는 연내 UVC-LED 마스크 시제품이 출시되면 미국 내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필드 테스트를 우선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휴먼 코로나바이러스(Human coronavirus, H229E)를 대상으로도 살균력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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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라이트 관계자는 "UVC 빛을 이용한 살균은 2차적 부작용이나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는 가장 안전한 살균 방식"이라며 "의료용과 군용, 일반마스크 제품 등 다양한 상품 확장력을 가진 UVC-LED 마스크 개발을 완료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선 의료시장 진입에 나선 후 일반 시민 대상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