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배터리로 더 나은 미래 만든다"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10.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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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인터배터리 2020' 참가…198개 업체 중 최대 규모로 부스 마련

LG화학 인터배터리 부스 조감도/사진=LG화학LG화학 인터배터리 부스 조감도/사진=LG화학


LG화학 (440,000원 ▼4,000 -0.90%)이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에 참가해, 최고 배터리 기술력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지산업협회가 주관해 오는 21~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0'에 참가해 참여 업체 중 최대 규모(315㎡)로 부스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198개 업체가 참가한다.

LG화학은 이 전시회에서 부스에 'We connect science to life for a better future'라는 뉴 비전을 접목했다.



'코어존(Core Zone)'에서는 LG화학만의 배터리 혁신기술을 소개한다. 세계 최고 배터리를 생산 가능하게 한 핵심 기술들을 선보인다. 라미&스택(Lami&Stack) 제조 기술, 안전성 강화 분리막 소재 기술, 냉각 일체형 모듈 제조 기술 등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또 기술이 삶에 연결된 모습을 반영해 다양한 배터리 제품을 소개하는 '모어 파워풀존(More Powerful Zone)' '모어 이피션시존(More Efficiency Zone)' '모어 스타일리쉬존(More Stylish Zone)'을 구성한다.

이곳에서는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킥보드, 가정 등이 과거 대비 얼마나 성능이 향상됐는지를 보여주고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6%, 주행거리가 20% 이상 향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롱-셀(Long Cell)'도 선보인다.


아울러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제품도 선보이고 전력망/상업용과 가정용 등 여러 용도로 구분된 배터리 제품을 선보인다.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수 있는 ESS 배터리 기술력을 소개한다.

또 배터리를 탑재한 기기가 자유로운 디자인을 선봉리 수 있도록 유연하게 설계된 배터리 제품도 선보인다.

높이를 기존보다 낮게 만든 전기차용 로우-하이트(Low-Height) 배터리 모듈, 전기 스쿠터(e-Scooter)용 교체형 배터리 기술 등 최종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까지 고려해 솔루션을 제시한 LG화학의 최신 배터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LG화학은 '서스테인어빌리티존(Sustainability Zone)'/'넥스트제네레이션존(Next Generation Zone)'에서는 배터리 사업에서 LG화학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과 차세대 배터리 기술까지 선보이며 과학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린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생산, 폐배터리를 활용한 재활용 사업, 책임있고 투명한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 관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리튬황/전고체/장수명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까지 선보이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무인기에 탑재돼 시험 비행을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의 실물도 선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현재의 다양한 배터리 제품과 기술뿐 아니라 리튬황 등 미래를 이끌어가는 LG화학의 차세대 배터리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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