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익성 개선…건설 최선호주 유지-KTB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10.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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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GS건설 (15,150원 ▲230 +1.54%)에 대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꼽았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 주가는 3만7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3200억원, 영업이익은 2103억원"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1% 증가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의 영업이익은 KTB투자증권 추정치 대비 18.7%를 상회했다. △올해 주택공급이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 △꾸준한 입주물량과 자체사업 증가로 주택부문의 높은 수익성 유지 △신사업부문의 실적 기여 등을 수익성 개선 요인을 꼽았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축·주택은 규모의 경제에 따른 비용 감소와 주택 준공 정산이익 반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신사업 부문은 3분기 모듈러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지만, 이니마 매출 비중에 따라 수익성 변동이 가능하다.



라 연구원은 "3분기 누적 주택공급은 2만2221세대를 기록해 연간 목표(2만5641세대 기준) 86.7%를 달성했다"며 "초과 달성하면 저년대비 54.3% 증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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