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교육분야 혁신사례는…대국민 온라인투표로 선정

뉴스1 제공 2020.10.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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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민심사 실시
10개 사례 중 3개에 투표…투표결과로 최종순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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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교육부는 '2020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온라인 국민심사를 20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다. 정부혁신 가치를 교육현장에서 실현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실시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교육부 본부까지 확대했다.

1차 심사 결과 선정된 10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투표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에 붙일 10개 우수사례는 지난 8월부터 교육부 각 부서와 시·도 교육청, 국립대에서 추천한 47개 사례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1차 심사를 벌여 선정했다.



교육청이 제출한 우수사례에는 경북교육청의 '학교 간 온택트(Ontacr) 공동 교육과정'과 대구교육청의 '원격교육시스템 in 대구', 세종시교육청의 '장애학생 행복찾기 프로젝트-방과후 문화·예술·체육 지역사회학교', 충남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 등 원격수업 관련 사례가 많았다. 충남교육청은 '온라인 기반 학교폭력 대응 신속지원 서비스 '어울림톡'도 우수사례에 들어 유일하게 2개가 선정됐다.

교육부도 '코로나19 관련 국외 입국 유학생 관리시스템', '학교별 원격수업 대표교원 소통채널 '1만 커뮤니티' 등 코로나19 관련 2개 정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국립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교육인프라 취약지역을 찾아가는 과학창의 융합교육)와 제주대(JNU 지역공감 네트워크로 국민참여 사회문제 해결) 한경대(예비청년농부 모의창업 '창농팜')가 10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온라인 국민 심사는 국민참여 온라인 누리집 '광화문1번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책참여-국민심사' 메뉴에 접속해 10개 사례 중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3개 사례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순위는 전적으로 온라인 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확정한다. 정종철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현장의 긍정적 변화 사례를 발굴해 알리기 위해 국민 심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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