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이도현,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윤상현으로 돌아왔다(종합)

뉴스1 제공 2020.10.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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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8 어게인' 캡처 © 뉴스1JTBC '18 어게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8 어게인' 이도현이 윤상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고우영(이도현 분)은 예상치 못한 교통사고를 당했고, 홍대영(윤상현 분)이 됐다.

이날 정다정(김하늘 분)은 동료 아나운서로부터 "우리 정규직 전환될 때 3명만 올라간다고 한다. 한 명은 잘린다는 것"이라고 소식을 접했다. 정다정은 "인사과에 제대로 확인해 보고 우리 넷 같이 부당하다는 의견을 전달하는 건 어떨까"라고 했다.



하지만 권유미(김윤혜 분)는 반대했다. 그는 "이미 회사에서 결정한 건데 우리가 나서는 게 되겠냐. 이게 현실인 걸 어쩌냐. 열심히 해서 살아남아야 한다"라며 "지금 저 빼고 다들 감정적이다. 이성적으로 판단해라. 따질 때는 세 분만 가서 따져라"라고 반대 의견을 낸 뒤 자리를 떴다. 정다정은 자신만 출연 중인 방송이 없는 상황에 크게 걱정했다.

이후 정다정에게 예능국 PD가 찾아왔다. 파일럿 프로그램 MC로 섭외하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혼 프로그램 '위기의 부부들'인데 꼭 해주셨으면 한다"라는 말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정다정은 추애린(이미도 분)을 만나 이 사실을 알렸다. 추애린은 분노했지만, 정다정은 "나 이 방송 안하면 잘릴 수 있다"라면서 해야 할지 고민했다.



예지훈(위하준 분)이 찾아왔다. 그는 "다정씨 보러 왔다"라더니 저녁 식사를 함께하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 그는 단골집을 찾아가 자주 먹던 두루치기를 시켰다. 정다정을 위해 극한 매운맛을 주문했지만, 사실 예지훈은 매운 음식을 전혀 먹지 못했다. 정다정이 식사를 하며 기뻐하는 모습에 예지훈도 열심히 먹었다. 그는 글러브에 정다정 사인을 받고 뿌듯해 했다.

고우영은 추애린으로부터 정다정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정다정을 찾아가 과거 축제 사진을 건넸다. 또 "다정아 너 충분히 잘하고 있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마. 이번에도 잘 해낼 거야"라고 속으로 응원했다.

정다정과 헤어진 고우영은 횡단보도에서 여자 아이를 구하려다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고우영. 그러나 의료진은 "교통사고 환자 홍대영씨다"라면서 황급히 수술 준비를 했다. 고우영이 홍대영으로 돌아온 뒤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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