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김하늘, 이기우에 "너 같은 사람이 선생이냐…고발할 것" 분노

뉴스1 제공 2020.10.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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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18 어게인' 캡처 © 뉴스1JTBC '18 어게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8 어게인' 김하늘이 분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정다정(김하늘 분)은 최일권(이기우 분)을 만나 술집을 불법 운영한다는 사실을 고발하겠다고 했다.

이에 최일권은 "네가 무슨 기회를 준다는 거냐"라며 어이 없어 했다. 정다정은 "알바생 증언 확보했다. 술집 불법 운영하는 거 압수수색 당할 거다. 학부모 돈 받은 거, 코치들한테 돈 준 거 줄줄이 들킬 거다. 자수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일권은 "애쓴다, 애써. 근데 그 술집 우리 형 명의로 돼 있다. 신고해도 너 나 못 잡아"라며 비꼬았다. "학부모들이 증언하면 가능하겠지"라는 말에는 "참나. 재능 없는 자식 내 덕에 농구시키는데 누가 날 고발하냐"라며 적반하장 태도로 나왔다.

정다정은 "돈 받고 경기 내보내고 대학 보내는 게 선생이냐"라며 분노를 표했다. 그러자 최일권은 "누가 대학 보내준다고 하냐. 돈 좀 받고 대학 보낼 수 있다고 위로 좀 해준 거다. 그럼 돈값 다한 거 아니냐"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다정은 "어떻게 너 같은 사람이 선생이냐"라면서 크게 분노했다. 이에 최일권은 "어디서 건방지게 훈계질이야. 분명히 말하지만 나 혼자 안 죽어. 너한테도 돈 받았다고 할 거다. 그럼 그 잘난 아나운서 계속할 수 있겠냐"라고 밝혔다. "나 너한테 돈 준 적 없어"라고 정다정이 얘기하자, 최일권은 "아 그래? 다른 걸 받았다고 할까?"라고 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한편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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