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즈 관계자는 "2019년 1분기부터 여러 상황 등을 고려하여 합병 시기, 방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이동통신 기지국 및 공유기 장비의 핵심부품인 RF필터 개발해 일본 통신 안테나 1위 업체(DENKI KOGYO)에 안테나 내장 공용기와 4/5 WAY 외장 공용기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광통신(OPTICAL DEVICE) 기기인 LTE-OMUX와 5G-MUX의 생산을 통해 KT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알에프윈도우는 2017년부터 2019년말까지 4G시장의 투자위축 및 5G 기술의 변화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원가절감 등 구조조정 및 제품 다변화 성공을 통해 실적 및 재무구조의 개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통신 시장은 비대면 특수가 발생해 NTT도코모 주문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진이 잦은 일본에선 지하 광케이블 설치의 한계로 인해 가정용 소형 무선중계기의 설치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알에프윈도우는 3분기 현재 작년 온기매출을 이미 상회하였으며, 누적영업이익 약 16억원을 기록하면서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알에프윈도우는 제품 다변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DKK의 5G 안테나와 IFM 모듈을 결합한 신형 5G 28GHz 중계기의 개발이 완료, 일본 현지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회사 측은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출자전환은 안정적 지배력 확보를 통해 경영효율성의 제고 및 수익구조 개선이 목적이"이라며 "향후 합병을 통해 사업역량을 통합하고, 미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여 통신중계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