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19만원선 깨졌다…엔터3社도 덩달아 '주르륵'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0.10.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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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JYP, YG, SM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3사 주가도 힘을 쓰지 못했다.



19일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5.74%(1만1500원) 내린 18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19만85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빅히트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18만원대로 내려 앉았다. 시가총액 6조3969억원을 기록하며 코스피 순위 40위(우선주 제외)를 기록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의 2배인 27만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초반 상한가에 진입했던 빅히트는 이후 내리 하락세를 타고 있다. 상장 첫날인 15일 25만8000원, 16일 20만500원을 기록하더니 결국 20만원선까지 무너졌다.

이날 빅히트 주가가 급락하면서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 주가도 함께 하락했다. JYP Ent. (64,500원 ▲1,900 +3.04%)는 전 거래일 대비 3.04%(1050원) 내린 3만3500원으로 마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700원 ▲1,900 +4.55%)에스엠 (76,100원 ▲1,100 +1.47%)도 각각 2.74%, 1.46% 하락했다. 두 종목은 빅히트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지금이 빅히트의 매수 구간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만4000원을 목표 주가로 제시하며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은 1047억원으로, 본격적으로 실적이 격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거래량과 순매도수량 등을 감안했을 때 출회 물량 부담은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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