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서울숲트리마제 아파트 20.5억에 매각…차익은 '고작'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0.10.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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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최근 서울숲트리마제 아파트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국은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서울숲트리마제 101동 17층 21평형(69.72㎡) 아파트를 지난 7일 20억5000만 원에 매각했다.



정국은 지난 2018년 10월 해당 아파트를 19억5000만원에 매입해 시세차익은 1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취등록세 등 내야할 세금을 고려하면 양도차익은 많지 않다.

정국이 매각한 서울숲 트리마제 아파트는 '연예인 아파트'로 불릴 정도로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다. 최고 47층, 총 4개동, 688가구 규모로 우수한 조망, 호텔식 주거 서비스, 고급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정국과 같은 그룹인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은혁·동해, 소녀시대 써니·태연, 씨스타 보라 등 유명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PL에서 활약중인 축구 선수 손흥민도 해당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정국은 아파트를 보유한 2년 동안 전입신고는 하지 않았으며,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숙소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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