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사진=뉴스1
수은은 대우조선해양 지원으로 BIS(국제결제은행)비율이 악화되면서 2016년, 2017년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카이 주식을 출자받았다.
카이 주가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지난 16일 2만2350원으로 마감했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에도 카이 주가 하락으로 2500억원 가량을 손상차손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행장은 "회계상 손상차손은 주가와 사용가치를 평가해야 하는데 연말에 다시 한번 평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자회사관리원회를 통해 경영정상화를 비롯해 기업가치 제고를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