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1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남구 CJ텔레닉스 승강기가 통제돼 있다. 2020.10.18. [email protected]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언의료기를 방문했던 타시도 이용자 1명이 지난 6일 최초 확진된 이후, 17일까지 10명, 18일 1명이 더 확진됐다. 의료기기 방문자 3명, 가족 및 지인 등 9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10명이다.
CJ텔레닉스 관련 확진자 23명은 직원 22명 가족 1명이다.
하지만 이들은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근무해 접촉 확률이 높았다. 시설 내 휴게 공간에서 취식이 이뤄지고 공용 흡연실에서 마스크 미착용으로 흡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역시 감염경로가 추가적으로 조사되고 있다.
서울시는 즉각 대응팀을 파견해 강남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해당 시설 등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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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직장에서는 공용공간 이용시 마스크 착용, 손씻기,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달라"며 "장시간 근무시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공동 취식 행위는 삼가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