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 논란에 휩싸인 '애플워치SE' 화면 손상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어 "애플워치SE 화면이 서서히 누렇게 타들어 가는 현상이 나타났고, 발열은 두 시간가량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발열 문제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 충전 중 발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용자는 "충전해 뒀더니 화면이 누렇게 변하면서 엄청나게 뜨거워지네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발열 논란에 휩싸인 '애플워치SE' 화면 손상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직 구체적인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만큼 제품 구매자는 사용에 주의가 요구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고온으로 인해 손목에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사용자는 손목에 동그란 자국이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아직 애플은 공식 입장이 없는 상태다.
애플워치SE는 애플이 점점 확대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첫번째 보급형 모델이다.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 대비 가격이 20만 원 가량 저렴하다. 심전도·혈중산소포화도 측정과 같은 기능을 제외하면 기존 제품과 대부분 기능을 똑같이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