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GS리테일과 데이터 사업 관련 MOU체결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0.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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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이 진행된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오른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신한카드는 GS리테일과 함께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이 진행된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오른쪽)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12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20,300원 ▼150 -0.73%)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편의점 구매 품목 데이터와 다양한 영역의 카드사 소비 데이터가 결합된다. 양쪽 데이터가 합쳐지면 제품 구매 고객의 성·연령·라이프스타일 등을 비교·분석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대했다.

양사는 결합데이터를 한국데이터거래소(KDX)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제조사, 광고사, 공공기관 등에 판매도 한다.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장은 "협약은 유통과 카드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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