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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현대모비스 3공장 유치 '도전장'…서명운동 등 전개

뉴스1 제공 2020.10.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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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공장 이미 가동…3공장 유치 때 신속한 절차 제공 기존 협력업체와 시너지효과 기대…주민 열망도 높아

2018년 12월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공장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8.12.11/뉴스12018년 12월11일 현대모비스 충주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방문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등이 공장 주요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8.12.11/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현대모비스 3공장 유치에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청 전 부서가 현대모비스 추가 유치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이미 현대모비스 유치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관계 부서·기관과 연계한 통합전략을 추진해 왔다.



시민들도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구실을 할 현대모비스 3공장 유치에 관심이 크다.

시는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시민 관심을 끌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자치단체와 주민의 뜨거운 유치 열망은 3공장 유치 당위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주에는 이미 국내 유일의 수소연료전지 스택 양산공장인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이 가동되고 있다.

3공장을 유치한다면 지금까지 경험을 살려 신속한 절차 진행과 적극적 행정 지원을 할 수 있다.

지역에 이미 자리잡은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기업인 HL그린파워와 친환경 자동차 부품기업인 세종EW, 인팩 등 협력기업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긍정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위치한 서충주신도시 인근에 비즈코어산단도 조성하고 있다.

민간주도로 만들어진 지역시민특별위원회는 지난 6월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서 노조 관계자를 만나 노사 갈등을 조속히 풀어달라는 주민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시민특위에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 충주시민단체연합회,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 대표 10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전체 회원 수가 10여만명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2013년 친환경 부품을 생산하는 충주 1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수소 전략도시 육성을 위한 충주 2공장을 신축한 데 이어 전기차 핵심부품 생산 확대를 위해 3공장 부지를 찾고 있다.

2022년까지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4만대까지 늘리고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3공장은 현대모비스 전략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 부품 공장이거나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될 수도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대모비스의 투자 결정은 충주가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의 방점을 찍고, 현대모비스는 수소경제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를 품기 위한 주민의 열망을 담아 현대모비스가 충주 투자를 기반으로 전 세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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