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런웨이에 오른 모습./사진=애슐리 그레이엄 인스타그램
애슐리 그레이엄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nakie big girl"(벌거벗은 덩치 큰 여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애슐리 그레이엄은 옷을 벗은 채로 욕실 거울 앞에 서 있다. 애슐리 그레이엄은 팔을 감싸 가슴을 가리고 세면대로 하체를 가렸지만 그의 벗은 몸은 고스란히 드러났다.
모델 겸 배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아름다운 소녀"라며 애슐리 그레이엄을 응원했고, 모델 겸 배우 헬레나 크리스텐슨 역시 "벌거벗은 아름다운 소녀"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애슐리 그레이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누드 사진,/사진=애슐리 그레이엄 인스타그램
애슐리 그레이엄은 앞서 지난 15일에도 "If you see me running around a hotel in Milan in my underwear don't mind me!!"(내가 속옷차림으로 밀라노에 있는 호텔을 뛰어 다니는 걸 봐도 신경쓰지 말아달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속옷 차림으로 호텔 수영장과 샤워실 등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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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자신의 벗은 몸을 당당하게 공개하는 애슐리 그레이엄을 향해 "여왕 같은 모습이다", "모든 여성들에게 귀감을 주는 사람이다", "정말 멋있다"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애슐리 그레이엄은 XL~XXL 옷을 입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지난 2016년 'Sports Illustrated'의 수영복 매거진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7년 패션매거진 보그의 영국판 커버를 장식해 주목받았다.
애슐리 그레이엄은 모델 활동 중 꾸준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패션계에서는 "마르지 않아도 멋진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모델로 꼽힌다.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속옷 차림으로 호텔 곳곳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애슐리 그레이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