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조혜련 "15년 전 '아나까다', 가사 저속해 KBS 방송 금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0.10.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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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사진=머니투데이 DB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조혜련이 15전 발표한 노래 '아나까나'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개가수로 변신한 조혜련, 이경애가 출연했다.

조혜련은 "이번에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정말 기쁘다. 무조건 트로트 가수라면 '아침마당'에 나와야 한다는 정보를 들었다. 정말 나가고 싶었는데 섭외가 들어와서 정말 좋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혜련은 '아나까나'를 발표한 지 15년이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여걸식스'에서 발표했던 노래인데 수준 미달로 방송 금지가 됐다. 안타깝게도 '아나까나'는 KBS에서 방송이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정확한 이유를 찾아봤는데 수준 미달이 아니라 가사 저속이다"고 해명해 폭소케 했다.



조혜련은 "송가인 씨가 판소리 창과 어우러져서 트로트를 하는데 너무 부럽더라. 그래서 판소리 창부터 연습을 시작했다"라고 말하며 '진도 아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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