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콘은 국내외 스타트업 관계자가 모여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조망하고 성공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Ready to Rebound! 스타트업, 도약을 준비하라'를 주제로 콘퍼런스와 쇼케이스, 글로벌IR, 온라인 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날인 28일 열리는 기조연설은 그간 국내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해외 연사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디커플링'의 저자 탈레스 S. 테이셰리아가 '디커플링 :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제고 강연을 진행하고, '디스럽터: 시장의 교란자들' 저자인 데이비드 로완이 '포스트 코로나19 : 혁신을 이루는 방법'을 주제로 혁신과 도약을 꿈 꾸는 스타트업들에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2일차인 29일 진행되는 글로벌 투자 생태계 세션은 북미권역 존 남 스트롱벤처스 대표, 유럽권역 얀 고즐란 크리에이티브 밸리 대표, 일본권역 히로시 쿠가야 덴츠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주목해야 할 새로운 투자 키워드'를 주제로 강연과 대담을 펼친다.
쇼케이스·글로벌IR·온라인 전시…유튜브로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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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콘진원은 국내 10개사 스타트업이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IR 피칭을 진행하는 '글로벌IR, 론치패드 프로그램'도 진행, 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도 꾀한다. 또 스타트업콘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 섹션을 마련해 콘진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우수기업과 25개 내외의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2020 스타트업콘은 스타트업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사전 참가신청 가능하다. 본 행사는 콘진원 공식 유튜브와 스타트업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 종료 후, 오는 11월 6일까지 스타트업콘 공식 홈페이지에서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준 콘진원 원장은 "이번 스타트업콘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 주소를 인식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