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 70억원 CB 발행 "재무구조 개선 및 시너지 극대화"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0.1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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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대상으로 70억원 규모의 제 2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5%다. 전환가액은 875원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번 전환 사채 발행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영 효율화 및 계열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샤오미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의 국내 이통사 매장 판매가 시작돼 매출 증가 요인이 커졌고, 자회사 건설 분야 수주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자금은 각종 사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폭을 늘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한국테크놀로지는 구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과의 상호 소송에서 판정승을 거둬 향후 상표 사용에 관련한 로열티 수익 기대감도 높아진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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