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아이 빌리브' 21년만에 다시 부른다…리메이크로 컴백

뉴스1 제공 2020.10.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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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뉴에라프로젝트 © 뉴스1이수영/뉴에라프로젝트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이수영이 데뷔곡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리메이크한다.

이수영은 지난 16일 CBS 라디오 '12시에 만납시다'에 출연해 '아이 빌리브'를 리메이크할 예정임을 알렸다.

'아이 빌리브'는 지난 1999년 발매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이수영의 데뷔곡이다. 동양적 분위기의 멜로디에 이수영의 유려한 가창력이 더해져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오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 / 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 이제 이 세상에 너란 사람은 없는 거니 / 내가 잘못 안 것이길 빌고 있어 / 우리 약속한 이 곳에서'라는 절절한 가사에 이수영의 애절한 음색이 더해져 감성을 건드리는 곡으로 사랑받았다.

앞서 이수영은 지난 5월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마스크'(Masque)를 발매하며 '덩그러니'와 '라라라' '스치듯 안녕'을 새롭게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이수영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21년 만에 다시 부를 '아이 빌리브'가 어떤 분위기로 완성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이수영이 다시 부른 '아이 빌리브' 리메이크는 오는 10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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