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테크 "美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 예방치료제 연내 출시 목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10.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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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테크 (1,730원 0.00%)는 바이오기업 샐바시온USA(Salvacion USA)의 코로나19(COVID-19) 예방 치료제가 미국 FDA(식품의약국) 긴급 사용 승인(EUA) 신청을 통해 연내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유테크는 지난 9월 7일 Salvacion USA의 모회사와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제품의 아시아지역 제조 및 생산을 총괄담당하기로 하였다. 향후 유테크는 체결된 공동사업계약서에 의해 해당 모회사의 주요주주가 될 예정이다.



유테크 관계자는 "Salvacion USA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물질(COVIXYL-V)을 개발했고, 이 물질을 활용한 예방치료제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긴급 사용 승인(EUA)을 신청했으며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바이어들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COVIXYL-V’는 감염성 질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R&D(연구개발)를 지원하는 미국 IBT BioServices 포함한 복수의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했고, 인체에 무해한 동시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00% 사멸시키는 실험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COVIXYL-V’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경로인 비강 및 구강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바이러스가 체내 단백질에 부착되는 것을 차단함과 동시에 무력화하여 100% 사멸시킨다. 샐바시온USA는 미국 특허 및 글로벌 주요국가에 국제특허출원(PCT)을 통해 개발물질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또 이 물질을 주 성분으로 비강 스프레이, 구강 마우스린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COVIXYL-V’는 FDA 안전성 인증제도 최상위등급(GRAS)으로 분류되어 식품 첨가물로도 사용되고 있다"며 "인체 무해 물질을 주 성분으로 한 최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테크 관계자는 “‘COVIXYL-V’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초기에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종교 및 체육시설, 학교, 회사 등에서 바이러스 전파를 획기적을 줄일 수 있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속적인 변종 등장으로 백신 개발이 어려운 만큼 이후 FDA 승인을 받은 예방치료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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