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뉴스1
18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2연승 성공을 거둔 부뚜막 고양이를 저지하기 위해 8명의 도전자들이 나선 모습이 담겼다.
이날 첫번째 대결은 여수 밤바다와 춘천 가는 기차가 겨뤘다. 두 사람은 송골매의 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함께 불렀다.
대결 결과 마성의 고음이 큰 표차로 승리해 2라운드로 진출했다. 춘천 가는 기차는 솔로곡으로 캔의 '내 생에 봄날은'을 선곡해 감미로우면서도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두번째 1라운드 대결은 씨름 한 판과 계란 한 판이 겨뤘다. 두 사람은 더 너츠의 '사랑의 바보'를 불렀다.
씨름 한 판은 달달한 미성을, 계란 한 판은 부드럽게 가사를 소화해 여성 패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투표 결과 씨름 한 판이 18대 3으로 승리를 하며 2라운드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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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계란 한 판은 "누군가의 소개로 오나미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던 바.
탈락한 계란 한 판은 이승기의 곡 '삭제'를 솔로곡으로 선곡해 부르며 오나미를 설레게 만들었다.
얼굴을 공개한 계란 한 판의 정체는 씨름계의 아이돌 황찬섭 선수였다. 이를 본 오나미는 크게 놀랐다. 황찬섭은 "예전에 안일권 형님이 회식 자리에서 영상 통화로 오나미를 연결시켜줘서 대화한적 있다"고 소개했다.
세번째 대결은 다이너마이트와 암모나이트였다. 두 사람은 방탄소년단의 곡 '다이너마이트'를 선곡해 불렀다. 두 사람은 영어 가사임에도 수준급으로 소화해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암모나이트는 흠잡을데 없는 안정감을, 다이너마이트는 감미로우면서도 '다이너마이트'의 포인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노련한 가창력을 뽐냈다.
투표 결과 한 표 차이로 다이너마이트가 패하고 말았다. 다이너마이트는 이하이의 곡 '로즈'를 선곡해 불렀다. 다이너마이트는 깊은 호소력으로 고혹적인 음색을 뽐냈다.
가면을 벗은 다이너마이트의 정체는 래퍼 예지였다. 곡 '미친개'를 부르며 화제를 모았던 예지는 물오른 미모를 자랑하며 매력적인 보컬을 과시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마지막 대결은 반지원정대와 환불원정대가 맞붙었다. 두 사람은 신화의 곡 'T.O.P'를 선곡해 불렀다. 환불원정대는 안정적인 음색을, 반지원정대는 독특한 목소리를 뽐내며 막상막하 실력을 겨뤘다.
투표 결과 반지원정대가 11대 10으로 한 표차 승리를 거둬 2라운드로 진출했다. 환불원정대는 솔로곡으로 이미키의 곡 '먼지가 되어'를 부르며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냈다.
가면을 벗은 환불원정대의 정체는 프리스타일의 미노였다. 미노는 과거 미니홈피의 단골 BGM 'Y'의 주인공으로, 패널들의 반가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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