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자 43명 발생…'광주 SRC·부산 해뜨락발' 속출(종합)

뉴스1 제공 2020.10.1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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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하루 전국 16개 시·도 기준…서울은 제외

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전국종합=뉴스1) 유재규 기자,정진욱 기자,조아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18일 하루 동안 43명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6개 시·도(서울 제외) 가운데 감염자가 제일 다수 발생한 곳은 부산지역으로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어 경기지역이 14명, 인천지역 5명, 대전지역 3명 등 순이다. 충남·광주·충북·경북·전북에서도 각 1명씩 감염자가 발생했다.

부산지역은 여전히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도 16명 중 14명이 해뜨락요양병원 관련이다.



지난 13일부터 걷잡을 수 없이 퍼진 확산세로 현재까지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늘어났다.

경기지역도 마찬가지로 '병원발(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지난 16일부터 대거 감염자가 속출했던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이다. 광주 SRC재활병원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 됐다.


또 경기 성남시에서는 가족 또는 지인과 밀접 접촉 후 확진되는 사례가 나왔고, 고양시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이 안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이날 직원 2명, 입원 환자3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8명이 확진됐다. 2020.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지난 16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이날 직원 2명, 입원 환자3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8명이 확진됐다. 2020.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인천 만수동 소재 카지노펍 'KMGM만수점'과 관련된 확진자가 이날도 발생했다.

인천지역 확진자 5명 중 1명이 앞서 KMGM만수점 확진자(인천 980번)로부터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KMGM만수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이후의 첫 주말로 단풍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증가해 감염확산의 우려가 높은 만큼 방역당국은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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