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후 감염자가 다수 속출하고 있는 경기도 광주시 SRC재활병원에서 18일 오후 확진자가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2020.10.1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16개 시·도(서울 제외) 가운데 감염자가 제일 다수 발생한 곳은 부산지역으로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은 여전히 '해뜨락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도 16명 중 14명이 해뜨락요양병원 관련이다.
경기지역도 마찬가지로 '병원발(發)'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지난 16일부터 대거 감염자가 속출했던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이다. 광주 SRC재활병원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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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기 성남시에서는 가족 또는 지인과 밀접 접촉 후 확진되는 사례가 나왔고, 고양시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이 안 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이날 직원 2명, 입원 환자3명이 추가로 확진돼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8명이 확진됐다. 2020.10.16/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인천지역 확진자 5명 중 1명이 앞서 KMGM만수점 확진자(인천 980번)로부터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KMGM만수점 관련 확진자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
한편 이날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이후의 첫 주말로 단풍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증가해 감염확산의 우려가 높은 만큼 방역당국은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를 통해 자세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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