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뉴스1
18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송훈, 현주엽, 씨름감독 김기태의 '갑'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기태는 제자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통해 갑갑함을 한껏 드러냈다. 김기태는 제자들 훈련장을 찾아 "꼭 장사를 하라"는 부담을 줬다. 더불어 11시 11분에 알람을 맞춰 1등에 대한 부담을 제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김기태 감독은 면담에서 "이번에 장사를 꼭 해야한다" "장사는 아프면 안된다" "이 방에 너의 트로피를 가득 채워야 한다" 등의 말로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겼다.
김기태의 훈련법을 그대로 시키는 윤코치도 이날 보는 재미를 더했다. 윤코치는 선수들을 훈련시킬 때는 호랑이 같은 기운을 뿜어냈지만, 적당한 웃음으로 당근과 채찍을 함께 줬다.
윤코치는 깊은 밤 김기태 감독과 면담을 한 세 명의 선수를 불렀고, 달래주며 치킨을 시켰다. 윤코치는 총 4명임에도 8마리의 치킨을 시켜 먹으며 씨름단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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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은 무 국물을 원샷하는가 하면, 뼈를 능수능란하게 발라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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