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주 웨스트체스터필드에서 아동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커트럴 월스(18) <출처=시카고 경찰>
17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피해 아동은 지난 15일 시카고 인근 웨스트체스터필드 인근의 할머니 집에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었다.
시카고 지역매체 선타임스에 따르면 교사는 이 장면을 본 뒤 피해 아동에게 "카메라를 끄라"고 소리쳤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온라인 수업 프로그램에서 로그아웃 하라고 요구했다. 이 교사는 월스가 피해 아동이 사용하던 노트북을 집어들고 닫는 장면을 봤다고 진술했다.
월스는 피해 아동이 6세가 됐을 때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카고 검찰은 17일 월스를 아동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월스의 변호사는 월스가 충동을 제어하지 못하는 정신질환 장애 진단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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