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스가 야스쿠니 봉납 유감"…가와무라 "관례"

머니투데이 이해진 , 김하늬 기자 2020.10.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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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의 비공개 면담을 하기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0.10.18/뉴스1(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의 비공개 면담을 하기 위해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2020.10.18/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헌납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만나 뒤 취재진에게 "(봉납에 대해) 가와무라 간사장에게 유감표명을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가와무라 간사장은 '한국과 중국의 비판을 잘 알고 있지만 아베 총리부터 이어온 관례다, 스가총리도 관방장관 시절에는 가지 않았는데 총리가 되니 전임 총리가 했던 것을 계승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가와무라 간사장이 한국과 중국의 비판은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지난달 16일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가와무라 간사장이 방한한 지난 17일 스가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철 제사에 공물을 봉납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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