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김기태, 제자에 갑갑함 폭격 "부담주는건 아냐"

뉴스1 제공 2020.10.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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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뉴스1당나귀 귀©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김기태 씨름 감독이 갑갑함을 드러내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18일 오후 5시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송훈, 현주엽, 씨름감독 김기태의 '갑'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기태는 제자들을 훈련시키는 모습을 통해 갑갑함을 한껏 드러냈다. 김기태는 제자들 훈련장을 찾아 "꼭 장사를 하라"는 부담을 줬다. 더불어 11시 11분에 알람을 맞춰 1등에 대한 부담을 제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더불어 제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내 시간을 덜어 내 기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정작 제자들은 몸서리를 쳤다. 김기태 감독이 같은 말을 무한 반복하며 제자들에게 부담을 줬기 때문.

김기태 감독은 면담에서 "이번에 장사를 꼭 해야한다" "장사는 아프면 안된다" "이 방에 너의 트로피를 가득 채워야 한다" 등의 말로 선수들에게 부담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제자들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하고 있냐"고 물어보며 패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기태는 제자들에게 잔소리를 하면서도 "부담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끝맺어 더욱 패널들의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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